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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야외스케이트장 ‘북적’
[서산] 야외스케이트장 ‘북적’
  • 양기봉 기자
  • 승인 2018.01.08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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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동 중앙호수공원 일원에 운영 중인 야외스케이트장이 겨울철 놀이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장한 야외스케이트장에 하루 평균 1600여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3100여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

개장 이후 현재까지 29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같이 이용객이 증가한 데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동계 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부쩍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방문객의 증가로 이어지며 야외스케이트장이 겨울철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야외스케이트장은 2100㎡의 아이스링크를 갖춰 동시에 7백여명의 수용이 가능하고 대여실, 휴게실, 의무실, 포토존, 북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초보자 공간을 별도로 뒀고, 매일 4회의 강습과 주말과 공휴일에는 민속썰매장을 운영한다.

입장료와 장비대여료는 각 1천원이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이용요금을 50% 감면해 준다.

이석봉 서산시 체육진흥과장은 “5년차 운영하고 있는 야외스케이트장이 겨울철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며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야외스케이트장은 다음달 18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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