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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도민체전, 28개 경기장서 26개 종목 개최
[태안] 도민체전, 28개 경기장서 26개 종목 개최
  • 김경배 기자
  • 승인 2018.01.08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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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회 충남도민체전 일정 및 종목 최종 확정-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 郡 대회 준비에 만전-

 

 

태안군에서 개최되는 제70회 충청남도민체전의 개최일정 및 개최종목이 최종 확정됐다.

군은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태안종합운동장 등 28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19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 6개 전시종목 등 총 26개 종목이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 정식종목은 검도, 게이트볼, 궁도, 배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복싱, 볼링, 수영, 씨름, 야구, 역도, 유도, 육상, 족구,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등 19개 종목이며, 테니스(초등부)는 시범종목으로, 그라운드골프, 댄스스포츠, 등산, 승마, 에어로빅스체조, 합기도 등 6개 종목은 전시종목으로 치러지게 됐다.

군은 지난해 12월 열린 도민체전위원회에서 도민체전의 개최일정 및 개최종목 등 4가지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을 실시해 이와 같이 결정했으며, 이달 중 도민체전지원T/F팀에 대한 인력 보강을 실시하고 태안종합운동장 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화합·창조·행복·희망·경제체전이라는 ‘5대 지향목표’와 함께, 서해안 휴양관광 중심도시인 태안군에서 충남도민을 한데 모으는 화합의 축제를 개최키로 하고 성화 봉송과 개·폐막식 선수단 입·퇴장, 종합안내소 설치, 각종 문화예술행사, 교통질서 유지, 숙박대책, 자원봉사자 모집, 방역, 안전관리, 체육시설 관리 등 세세한 부분까지 철저를 기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자원봉사의 중심지 태안군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을 충남도민이 한데 어우러진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치러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비해 ‘도민 대화합’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군은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10월 도민체전 상징물 4종(엠블럼, 대회 구호, 마스코트, 포스터)을 내부적으로 확정짓고 규정집 제작에 돌입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규정집 제작 사업이 완료되는 즉시 충청남도 체육회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홍보에 활용하기 위해 제70회 도민체전 홍보영상물 제작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 홍보영상을 시연하고 군 및 체육회 관계자들이 함께 다각적인 토의를 실시하는 등 홍보영상물 제작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관내 43개소 지정게시대에 개최일정 확정 관련 현수막을 내걸고 군청 앞 및 진입로에 도민체전 홍보탑을 설치하는 등 체계적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총 9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제70회 도민체전을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기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을 시작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태안군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에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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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지역 리더들의 ‘첫 군정참여’ 눈길

-2월 2일까지 20일간 ‘2018 동절기 대학생 군정체험’ 운영-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을 위해 군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관내 거주하는 대학생들의 사회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20일간 ‘2018 동절기 대학생 군정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생 군정체험은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의 군정 운영 철학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12월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교 재학생 30명을 선발했다.

군정체험에 참여하게 된 대학생들은 행정업무 보조 업무와 함께 군의 주요 사업지를 방문하는 현장체험에 나서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8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대학생들은 이날 곧바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에 배치돼 업무에 돌입했다.

대학생 강민수(21, 태안읍) 씨는 “고향인 태안군에서 사회경험도 쌓고 공직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이번 군정체험이 대학생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여름방학에도 대학생 군정체험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가 될 대학생들이 방학을 건전하게 활용하고 지역사회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학생 군정체험을 실시하게 됐다”며 “참여한 대학생들이 불편 없이 체험에 나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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