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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이해하고 더욱 친숙해 진 기회"
"다문화 가정 이해하고 더욱 친숙해 진 기회"
  • 이기석 기자
  • 승인 2018.09.14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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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서일고 다문화 동아리, 다문화가정 친구들과 농촌체험을

서산 서일고등학교 SMT(다우리, 다문화 가정 학습 도우미 봉사단) 20명은 지난 8일(토) 오전 서산호수공원을 출발, 초록나무가족농원(서산시 인지면 소재)으로 다문화 가정 자녀 및 학부모와 함께 전통 만두와 미용 천연 팩 만들기 등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조한구 서일고 이사장이 출발 장소에 나와 격려한 가운데 시행된 이날 행사는 충남교육청의 농촌체험학습 및 학교 텃밭 정원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체험 마을을 방문하여 4-H SMT 학생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 로컬 푸드의 중요성을 배웠다.

 

또 체험을 통해 배우며 문화적 인식의 지평을 넓히며, 친밀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학습의 효과를 높이며 농촌어메니티의 가치를 알고 다문화 가정 학생과 친밀도를 향상하여 장래 교육 및 진로 탐색 계기를 주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각자가 지도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과 한 조가 되어 가족농원 선생님의 지도하에 전통 만두와 미용 천연 팩 만들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2학년 이준성 군은 “다문화 가정 자녀 학습도우미 활동을 하면서 경험하긴 했지만, 오늘 체험을 통해 다문화 가정을 이해하고 더욱 친숙하게 지낼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아이들이 기뻐해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세용 지도교사는 “우리 학생들에게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다문화 사회를 잘 이해하고 적응하도록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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