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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유관기관 방역 협력체계 ‘강화’
[서산] 유관기관 방역 협력체계 ‘강화’
  • 이태무 기자
  • 승인 2018.01.04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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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철통 방어에 행정력 집중 -

- 서산축협 공동방제단, 공군20전비 등 유관기관과 방역 협조체계 강화 -

 

서산시가 AI 등의 가축전염성질병을 막기 위해 유관기관과 방역 협력체계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고창, 영암, 정읍, 나주 등의 오리농가에서 폐사율이 높고 전파 속도도 빠른 H5N6형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 살처분과 이동중지가 이뤄졌고, AI 위기경보 단계도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됐다.

비록 충청남도 지역 농가에서는 고병원성 AI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서산 천수만에는 매년 수십만 마리의 철새가 찾고 있어 시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실제로 시는 이완섭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철통 방어에 온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전화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생석회 40톤과 소독약 3,000kg 및 발판 소독조 800개도 긴급 지원했다.

철새도래지에 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하고 차량과 민간인 출입 통제를, 예천동 우시장에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여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가 청정서산 사수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서산축협 공동방제단에서는 철새도래지를 비롯해 소규모 농가, 가든형 식당 등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활동을 돕고 있다.

여기에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도 3일부터 제독차량을 동원해 해미천변을 비롯한 철새도래지에서 소독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시는 철저한 소독과 구제역 백신접종, 축산차량 통제 등의 방역활동뿐만 아니라 군부대, 소방서, 축협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방역은 제2의 국력인 만큼‘가축질병 없는 청정서산’을 지켜내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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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체육팀 입단식 개최 ‘금빛 다짐’

 

서산시가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난 3일 직장체육팀 입단식을 갖고 국내 최고 직장운동경기부로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서산시 소속인 사격팀(감독 박신영)과 카누팀(감독 박민호)의 지도자와 선수 20명은 이날 이완섭 시장에게 입단선고를 하고 각종 전국대회 필승을 다짐했다.

1995년 창단한 사격팀은 지난해 제98회 전국체전을 비롯한 전국 유수의 대회에서 50여개의 메달을 따는 등 전국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서산여고 출신 유현영 선수를 신규 영입하는 등 3명의 선수가 새로 합류했다.

2015년 창단한 카누팀은 지난해 전국 규모대회에서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짧은 기간에 국내 정상급 반열에 올랐다.

경기력 보강을 위해 전국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서령고 출신 오해성 선수를 올해 새로 영입했다.

이번에 입단한 선수들은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뛰어난 성적으로 스포츠도시 서산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직장운동경기부는 서산의 커다란 자랑” 이라며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위해 오는 4월까지 갈산동 일원에 최신시설을 갖춘 종합사격장을 준공하고 체력훈련 전용 훈련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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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16명, 美핸콕대 어학연수차 출국

 

서산시는 지역 중학생 16명이 미국 롱비치시에 위치한 핸콕대에서 4주간의 일정으로 어학연수를 위해 4일 출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핸콕대 어학연수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영어학습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제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핸콕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8회에 걸쳐 총 195명의 학생들이 연수를 수료했다.

특히 2016년부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참가비 전액을, 일반 학생에게는 1백만 원 내에서 왕복항공료의 50%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연수에도 4명의 저소득층 자녀가 선발되어 참가비 전액을 지원받았다.

이 기간 동안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어학수업에 참여하고 NBA 농구경기 관람과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리피스 천문대를 방문한다.

또 사이언스 센터, LA 카운티 미술관 등 LA 인근에 위치한 명소를 견학하며 다양한 선진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연수 학생들을 환송하는 자리에서 “여러분들의 반짝이는 눈빛에서 우리 서산시의 밝은 미래가 그려진다.” 며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껏 부딪치고 오라” 고 적극적으로 연수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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